'마이쩌우 가는 길'에 위치한 숨겨진 명소, Deo Da Trang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하노이에서 마이쩌우로 이동하는 도중에 휴게소 겪으로 들르게 되는 곳인데, 고개를 넘어가는 곳에 있는 아름다운 명소라서, 일부러 이곳으로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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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o Da Trang은 베트남어로 '흰 바위 고개' 정도로 번역하면 될 것 같아요. 발 아래라서 내가 흰 바위 위에 서 있는지는 잘 안 보이지만, 그 일대가 흰색 바위로 되어있거든요. 하노이에서 차로 약 2시간 정도 내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이 곳은, 도중에 지방 도로를 따라가야 해서 가는 길이 편하지는 않았지만, 차 안에서의 시간이 슬슬 지루해질 때 쯤 만난 이곳의 멋진 풍경들이 피로를 잊게 만들어 주더군요. 산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정말 너무 멋있지요?
대나무통 찹쌀밥과 꼬치구이 등 음식을 판매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끼니를 떼울 수 있고, 그곳 특산품을 구매할 수도 있답니다. 저는 숯불에 구운 꼬치구이가 아주 맛있었지만, 현지 음식을 잘 못 드시는 분이라면 미리 간식을 준비해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대나무통 찹쌀밥도 고소한 땅콩소금에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현지 음식을 못드시는 분도 대나무통 찹쌀밥과 구운 옥수수는 드실 수 있으실 거예요.
화장실도 가고싶고, 한번 휴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쯤 도착한 곳인데, 신식 화장실은 아니지만 급한대로 볼일을 해결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가게의 위생상태도 그렇게 좋지는 않기 때문에, 비위가 약하신 분들과는 영 맞지 않으실 수 있어요.
하지만 경치는 그저 그만이니, 음식을 먹지 않더라도, 내려서 사진이라도 꼭 찍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가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베트남 여행 느낌이 물씬 난답니다.
Deo Da Trang은 마이쩌우로 가는 길에 잠시 머물며 재충전할 수 있는 슬롯이라고 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마이쩌우나 목쩌우에 다시 가게 된다면 다시 한 번 여기를 방문하고 싶어요. 다음엔 스케줄을 잘 조절해서 여유를 즐길 시간을 더 넉넉히 잡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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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o Da Trang은 하노이에서 마이쩌우로 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작은 보석 같은 장소예요.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이곳을 정말 강력 추천해 드려요. 아름다운 풍경과 친절한 현지인들이 만드는 따뜻한 분위기는 정말 힐링이 되니까, 마이쩌우 가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들러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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